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서사시 연가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 23. 15:58

서사시 연가

 

                                 詩최마루

 

백 년 뒤에 나 살아있다면

어떠한 고뇌의 짐을 쉬이 풀고 있을까!

내 젊은 날의 환희와 희망과 슬픔으로 이겨낸

그치지 않을 생의 고독한 나무에

무한한 삶의 영혼들이 수세기를 너머

지하에 고이 잠든 나에게 숭고한 낙엽처럼 떨어지면

이승에서 애절하게 노래한 값진 구절구절마다

아픔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싱그러운 열매가 되리니

 

내가 써놓은 시들마다

갈대가 되고 새가되고 때로는 호젓한 나비되어

훗날

절망속에 강인하게 피어난 선인장이 될 것임에

현명한 나의 고독은 영혼의 소리를 묵직하게 자아냄을

미루어 예언하노라!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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