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거미줄같은 법칙
詩최마루
이상은 머리안의 바다에서 모자이크처럼 맴돌고
인생은 결코 작은 상대가 아님을 늘 안타까워했습니다
태양은 붉은 날개를 달고 매일을 화려하게 떠오릅니다
물은 산을 떠나 더 큰물을 만나러 쉼없이 달려갑니다
이제 간결한 시간은 정결한 물처럼 희미해지고
세월의 농익은 풍파와 어느 정도 속삭일 즈음
빨간 전화기에 붉은 목소리를 씩씩하게 실어서
분홍빛 희망으로 고요롭게 떨리는 그날이면
내 핏줄이 터지고 골수가 녹아내려도
방황의 긴 시간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서
고혹한 영혼조차 이내 기절할 것만 같습니다
아아! 글쎄요
새벽안개는 왜 그렇게 슬그머니 찾아온답니까!
이제 이제는 아주 부끄러워는 마세요!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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