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인연의 거미줄같은 법칙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 20. 15:55

인연의 거미줄같은 법칙

                       

                                       詩최마루


이상은 머리안의 바다에서 모자이크처럼 맴돌고

인생은 결코 작은 상대가 아님을 늘 안타까워했습니다

태양은 붉은 날개를 달고 매일을 화려하게 떠오릅니다

물은 산을 떠나 더 큰물을 만나러 쉼없이 달려갑니다


이제 간결한 시간은 정결한 물처럼 희미해지고

세월의 농익은 풍파와 어느 정도 속삭일 즈음

빨간 전화기에 붉은 목소리를 씩씩하게 실어서

분홍빛 희망으로 고요롭게 떨리는 그날이면


내 핏줄이 터지고 골수가 녹아내려도

방황의 긴 시간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서

고혹한 영혼조차 이내 기절할 것만 같습니다


아아! 글쎄요

새벽안개는 왜 그렇게 슬그머니 찾아온답니까!

이제 이제는 아주 부끄러워는 마세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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