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선
詩 최 마루
선을 그어놓고 좌우대칭으로 팔 하나와 다리 하나를 걸치어
골이 깊은 마음의 무게를 재어 봅니다
그새
유혹의 말과 야성의 감정들이 적당한 조건의 대립을 경쟁하게 합니다
이어
심난한 머리 하나를 좌우로 결백하게 건네 보다가
이성보다는 본능에 맏겨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수일이 지나서
제 구분에 이미 각인된 선의 고정관념이 섬뜩하기까지 했습니다
단순히 거론하자면 그냥 선일뿐입니다
선이란 넘어갔다가 다시 넘어가면 되는 것이니까요
허나 당분간 실행해보면
그것이 수평이냐 수직이냐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곧 품격 높은 선의 고급스러운 경우의 효과이겠지요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