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詩최마루
널부러진 자연에 가벼운 몸을 뉘우고
오직 꽃과 흙으로 살겠습니다
깨끗하지 못한 부덕한 마음과
이승에서 배우고 익힌 글자와
풀과 이슬에게도
고요히 잠을 청하지요
많은 생각들을 해봅니다
타오르는 증오와 숱한 고민들 그리고 기쁨
이 세상에서야 그저 흔한 유형과 무형이지요
진심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숨이 막 너머 가는 시간에
새로운 생명 하나로
우리는 돌아 서고 있습니다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좋은 감상 바랍니다
'생각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고 싶은 말 (0) | 2009.03.31 |
---|---|
손가락에 걸린 그리움 (0) | 2009.03.31 |
결백 (0) | 2009.03.31 |
세수 (0) | 2009.03.20 |
추억을 먹어버린 세월 (0) | 2009.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