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하늘에 달린 꽃별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5. 5. 19:42

하늘에 달린 꽃별


                                  詩 최 마루


빨강은 

인생의 리얼한 묘사에서 그 뭐랄까 야한 내숭같은 거 있잖아요

주황은 

명제가 후줄근한데 깔끔한 것도 같지만 아닌 것도 같으니

노랑은 

품위와 순수의 이원화에 얽힌 부드러운 착각의 내비침

초록은 

자연의 이상적 조합에 젊은 날의 초상같은 거

파랑은 

시원한 찬사 그리고 오묘한 드넓음

남색은 

갈망에 의한 불로이득의 대반향

보라는 

경험에 대한 산뜻한 준비성

자주는 

정색의 풍만한 양면성


그리고 멀리에서는

각각의 똥별이

꽃별이 되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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