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자애
詩 최 마루
저어기 저
아득하니 멀리에
우연히 달려온 노을이
풍부한 진달래 미소로
내 마음을 한껏 지져놓고
오색향기 화사한 추억을
알싸름하게 기억케 하고는
이내
천상에게 혼쭐난 것처럼
서둘러 도망가 버립니다
순간
바보같이 가슴 아파했던
그 소년은 어느새
시인이 되어버렸습니다
☆ 글쓴이 소개 ☆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 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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