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하루
詩최마루
낯 설은 타국인들
노동의 뼈아픈 연습은 참으로 고단하다
어둠이 내리면
지친 육신을 이끌고
촛불 하나에 나의 가족들을 생각해 본다
엄숙한 표정은 눅눅해지고
쇠창살 틈으로 달빛이 고요히 스며 들어온다
흔들리는 하늘
어느 저녁
무섭도록 외로운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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