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의 즐거움
詩 최 마루
제 자신은 그동안
순간 자연주의 여행자라
거만하게도 착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사상적 편견을 갖고
삶을 조롱한 관찰자였는지도
딱히 모르겠습니다
하온즉
낭랑한 목탁소리는 우렁차고
행복한 생의 웅대한 수업은
진리와 지혜의 만남이었거늘
어느덧
소림굴같은 참세상에서
드넓은 도량과 선혜안으로
황금같은 위안이 되어감에
달마대사님!
이제야 겨우
옥빛 금강경을 닮아갑니다
* 소림굴 (少林窟) : 달마 대사가 9년간 도를 닦던 곳이라 함
* 금강경(金剛經) : 금강반야바라밀경의 준말 - 지혜의 정체(正諦)를 금강의
견실함에 비유하여 해설한 불경으로 조계종의 기본 경전을 일컬음
☆ 글쓴이 소개 ☆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 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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