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포도가 익거든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6. 17. 00:57

포도가 익거든


                     詩 최 마루


클래식한 날 심플한 사계를 품으면

달빛에 오롯하게 그을린 G-선상은

나에게로 달콤한 인사를 건네고

그 휘황찬란한 대기쁨은

신선한 백조가 되어갑니다


점차 알레그로한 분위기에 취하여

추억의 궁전을 사랑스레 부르오면

이채로운 새벽 아침의 안개호수에

아름다운 삶의 다복한 모음곡들이

해바라기처럼 은은한 향기를

감미롭게만 뿜어냅니다


오늘따라 정겨운 마음의 고향으로

보라빛 포도농원의 환한 정경들이

매혹적인 침묵을 붙들고서는

한껏 포옹하고야 맙니다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 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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