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명작감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6. 29. 15:52

명작감상


                      詩 최 마루


모처럼 혼이 빠져나가는 날처럼

머리 안으로 바늘같은 파도가 친다

그때면

불새 한 마리가 거추장스런 옷을 벗고

아름다운 섬을 느끈히 찾아서

그리운 하늘 가까이로 선곡을 한다


그와 나와는 아주 오랜 동안

그저 아늑한 그림으로만 애써 지켜볼 뿐

한가로운 새 한마리가 둥지를 틀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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