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가지
詩 최 마루
나 이제
앞의 한 자리 숫자는 삶아 먹었으니
순진무구의 여섯 살이네
새순이 활짝 돋는 이파리를 바라보며
나와 많이도 닮았다고 생각하니
직관적으로 보석같은 시간들이
날카롭게 보이다
마침
행복이 풍성하게 터지는 아름다운 난장판
푸른 탄성이 나뭇잎 맥에 초입을 하다
* 개시(開始) : 행동이나 일 따위를 시작함을 말함
* 초입(初入) : 어떤 일이나 시기가 시작되는 첫머리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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