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국악울림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6. 29. 15:48

국악울림


                    詩 최 마루


해금은 간드러지게 우는데

태평소가 한바탕 법석을 피우더니

아쟁이 애절하게 통곡을 합니다


가야금은 어찌할 줄을 몰라

간헐적인 신음을 토해낼 때

까불쟁이 장구가 신명을 내어서

협주곡을 신선하게 주도합니다


급기야 지휘봉은 신이 나서는

오음계에 팔음을 정교히 맞추어

중모리에서 휘모리를 싹 지나더니

슬슬 어깨가 가벼이 들썩이자

필경에 세마치장단에서

화음은 꽃이 되어 피어집니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공부  (0) 2013.07.08
미완의 의식  (0) 2013.06.30
천사의 식당  (0) 2013.06.27
미완의 애증  (0) 2013.06.27
미완의 계곡  (0) 201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