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절창의 속삭임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8. 22:24

절창의 속삭임


                             詩 최 마루


필름처럼 중첩되는 불투명한 이들은 흐릿해지고

선택의 갈림길에서 일부의 사람들은 석상이 된다


무릇 똑똑한 인간이기 전에

누구도 모르는 미상의 과거란

애초부터 부정일 수밖에 없음이라고 단정한다면

심각한 모순에 한참을 허우적거리다가

아주 아주 멀어진 왕년의 여행으로는

절대로 초청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망각의 약은 언제나 명석하지 못했음이다

물론 

천만년이 흘러도 세월에 또 속고 속을 뿐이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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