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
詩 최 마루
나무에 매달린 새
내가 쏜 새총에 맞아 실명했네
어쩌나! 이걸!
실수라기엔 미안하고
고의적이라기엔 핑계이고
아직까지도
고상한 해명조차 못하였네
아! 이걸! 도대체 어쩌나!
아마도 외눈박이 새의 마음에
앙심이 무지 맺혔을 텐데
해가 좋이 뜨면
우아하게 반성문을 쓰야겠네
그리하여도
쉽사리 용서나 해줄까!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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