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육 파라핀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28. 18:01

육 파라핀


                 詩 최 마루


단아한 연꽃초 심지에

불꽃 한복을 입고서는

속세의 꽃이 활짝 피었네요


인연에 따라 불타오르는 길이

매번은 설렘의 감수성마다에

그윽이 올오르고 있다지요

등신불같은 그 불꽃속에

내 얼굴마저 냉정하게 보입니다

어느새 

그의 하얀 옥체를 사루었더니

뜨거운 땀을 공들여 흘리더군요


그예 보석같은 눈물들이

일생의 빡빡한 옥수수대에

알알이 박히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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