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해거름 찬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21. 18:43

해거름 찬


               詩 최 마루


초가에 얽힌 추억을 예봉하노니

추어탕은 가마솥 딱 그 맛이야!

아주 기가 막힌 별맛이지


저녁이 한동안 불타는 소리에


어느덧 내 봉긋한 가슴도

볼그레한 석양처럼 익어서는

지붕골에 구름처럼 맛나게 걸리다



* 예봉(銳鋒) : 창 칼등의 날카로운 끝을 말하며 예리한 논조나 표현을 뜻함

* 지붕골 : 지붕과 지붕이 마주 닿아 생기는 골짜기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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