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詩 최 마루
쉬는 게 더 피곤합니다
잘 먹고 푹 자는 게 상책인데
놀러 가는 순간부터 곤혹이며
집 떠나면 고생이 맞습니다
무직인은 매일이 빨간 날인만큼
사정상 너무 쉬어도 고역입니다
일생에 주말마다 쉬는 날인데도
바다나 계곡이나 산으로
폭염에 진정하란 뜻이겠지요
오랜만에 휴가의 특별난 용무는
집에서 편안히 안식하는 겁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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