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식성
詩 최 마루
공룡 한 마리를 도축하여
육식을 즐기는 이들에게 포식하게 한다면
저잣거리 떡장수는 무얼 먹고 사나요
쳇! 두부나 비지를 지져 먹고 살겠지요
멀찌감치 웃고만 있는 돼지 대가리의 미소가
무슨 의미를 뿜어주고 있는 것만 같네요
어찌 해석하여보면 아! 글쎄요
매양 먹거리는 요리하기 나름이고
대체 배고픔이란 게 또 무엇이래요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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