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다식성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25. 17:37

다식성


                              詩 최 마루


공룡 한 마리를 도축하여

육식을 즐기는 이들에게 포식하게 한다면

저잣거리 떡장수는 무얼 먹고 사나요

쳇! 두부나 비지를 지져 먹고 살겠지요

멀찌감치 웃고만 있는 돼지 대가리의 미소가

무슨 의미를 뿜어주고 있는 것만 같네요


어찌 해석하여보면 아! 글쎄요

매양 먹거리는 요리하기 나름이고

대체 배고픔이란 게 또 무엇이래요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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