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순
詩 최 마루
인연이 다하여 죽은 부모형제
그토록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귀환하심에
절망에 울고불고 난리중이지만
장례식장의 엄숙한 식탁에는
쇠고기 국에 수육까지 더하오니
대충의 존재라도 죽고 사는 거에
불현듯 생각이 많아집니다
하물며
살아있는 모든 것에 부여된 가치인즉
정도의 참회는
얼마간이래도
해봐야 되는 것이 아니겠는지요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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