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詩 최 마루
하루는 길지만 한 달은 짧으다
금새 미사일처럼 날아오는 세금에
밀린 월세에 보험료와 통신비 등등
늘은 힘들게만 납부하고서
돌아서면 또 서둘러 내어야하고
자영업자인 통이 큰 지인은
매달 직원들 급여에 죽을상이다
하물며 바삐만 도망가는 시간에
민망스러운 세월이 더없이 미운데
마음먹고 성실하게 낚시하는 날마다
어망에 고기는 소리없이 녹아버리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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