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환상의 시험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 10:13

환상의 시험


                詩최마루


시험보는 날
소주를 거나하게 마시고

나를 곧잘 무시했던 답장을 꼴아 보았습니다

 

푸른 코트에
퇴폐적인 국수집 아들은
몽땅 연필에 힘을 주고

마지막 주관식 답안에

 

만약
내가 왕이 된다면
그대에게 아주 높은 벼슬을 주마 라고 썼습니다

 

정답은

 

많은 별 중에 자네의 별은 없다네 입니다

 

결국
지나치게 영리하여 꽃돼지를 사슴으로 본 것이지요

 

로맨틱한
마지막 시험은 끝났고

생략이 많은 문제들에게
흔한 말로 시무룩한 상처만 입혔을 뿐

 

실용적인 시험기간의 여행에 무거운 평가서가 나왔네요

 

당신은 희망과 사랑을 위하여 더욱 정진하시지요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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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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