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기쁨
詩최마루
그대 마음이 정히 아프거든 나와 함께 울어 보자
세상 삶이 싫고 싫어 싫증이 나도 이유 없이 나에게로 와서
서럽게 한판 싱싱하게 울고 가라
나와 같이 힘내어 울어 보자
울음 우는 것만이 슬픔을 닦아내는 것은 아닐 테지만
갸느린 숨소리라도 목놓아 실컷 울 때 울어 보자
눈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기쁨으로 거창하게 울어 보자
나와 함께 구슬 눈물 그윽이 모아
엉성한 우산도 필요 없는
또랑또랑한 내 마음의 강을 깊게 만들어 보자
지조있고 도도한 그러한 강을
달 밝은 밤하늘에 슬프지 않는 그러한 깊고 투명한 강처럼!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좋은 감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