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그리운 것을 그리며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8. 23:11

그리운 것을 그리며


                            詩 최 마루


우아한 야인으로 살고 싶습니다

알몸을 내어놓고도 쑥스럽지 않는 곳에

생도토리를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

낙엽에 벌레 쌈을 먹어도 행복한 야만


신식의 교양 따위는 아주 몰라도

전혀 타인에게 피해조차도 주지 않는

견고한 바위 안으로 고풍스레 숨어있을

고도의 준수함을 절실히 염모하며

야생화같은 미개척지가 늘은 그립습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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