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하얀 세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15. 01:36

하얀 세상


                            詩 최 마루


흰 머리카락 하얀 구름 눈꽃 입은 산

한낮의 언저리에 밀려가는 불온한 절경이

저물녘에는 이색의 회화가 되어갑니다


외향적인 그림엔 깨어지고 으스러지고

세상의 구조물에 평화주의를 지향하지요

속내를 비치자면 밥을 마시는 환경에서

허겁지겁 살다보니 거울조차 볼 시간이

변명같지만 참으로 미약했습니다


다만 험한 세상이라고만 야유하다가

빠듯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대다수인즉

겨울 눈은 내적정화의 특효약인 셈이지요


굳이 필설하자면

하얗게만 살고 싶은 정의는 청정한 정인양

이 세상이 사라질 때까지

아아! 언제나

그 언제나 뿌듯하게 살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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