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시대의 가객들이여! - 들으시오!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22. 00:50

시대의 가객들이여! - 들으시오!


                                                            詩 최 마루


동시대의 아름답고 걸출한 선후배 가객들이여!

탐욕의 시대에 그대들조차 명예심이나 물욕에 독이 올랐는가!

일생에 백년이 그다지 길지도 않음이니 자신의 백서에 도만 닦아도 모자랄 시간

한숨 고루 쉬어지거든 옆 뒤도 기웃거리지 말고 현혹하지도 말며 그대들의 지조

와 사상만으로 거울처럼 문질러도 매우 부족한 시간을 지극히 감사하여라!


또한 한 시대를 풍미하지 못해도 안타까운 거 없고 모두 좋아서 반가워서 행하는

일인즉

마음에 흡족하고 풍성하면 대소에 만족한 일이거늘

시궁창 같아도 그 향기조차 맡을만하면 피하지도 않을 터

진정성과 지독한 고뇌에 주옥같은 작품이라면 후인들조차 참기름같은 글 내음을

더없이 사랑할 것이 외다


하얀 종이위에 품위 있는 글보다 우선 본인의 바탕이 미천하다면 그 어찌 졸렬

한 낭객이라 부르지 않으리오!


아침의 언행에 저녁의 불일치가 참으로 낮 뜨겁고 차마 부끄러울 지경이오이다


허나 참신한 이의 미덕을 일깨워서 반듯하게 깨닫기를 잠시간 착각해버린 몇의

낭객에게 내 심히 군자의 올바른 근본으로 잔잔히 고대하여보오이다



* 어디서나 내가 최고라며 자만하거나 도의적으로 자신보다 나은 이들에게 비방

이나 속되게 하는 몇몇의 자들이 어느 곳에서나 유별난 미꾸라지처럼 꼴사납게

도 생각없이 날뛰는 망종의 시대입니다

나이는 한낱 미련일 뿐 어려도 뛰어난 재능과 학식이 겸허하다면 스승으로 모셔

도 부끄럽지 않으니 대인의 행동을 부끄러워마세요

막연히 지성을 찬탄하는 객들에게 다시 한 번 대오각성의 시간을 오롯하니 마주

하여 현재의 자신을 잘 알고는 세상의 깊은 이치를 청정하게 대면하시길 진심으

로 청합니다



- 대한민국 시인 문명 최 마루의 고독한 나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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