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詩 최 마루
날밤엔 얼마나 즐거웠던가!
아침엔 마냥은 죽을 맛이지
눈물 콧물 줄줄 흘리면서
다시는 접촉하지 않겠다며
머리 흔들어 다짐해놓고는
어둠이 몰캉하게 지면
미친 물에 푸욱 빠져서
개 짖는 소리처럼 미쳐가고
어느새 흔들리는 술병이
쾌쾌한 골방으로 어지러이
골병이 들어서 뒹구르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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