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불명의 경계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15. 01:46

불명의 경계


                                    詩 최 마루


불량식품을 먹어도 병들거나 죽지 않습니다

나쁜 생각에 불편한 마음들이 오히려 더욱 해롭지요

어쩌다 빨간책을 봐도 절대 나쁜 건 아닙니다

알건 알아야 하기에 집중하지만 않으면 되지요


글귀에도 더러 오염된 게 있고 정갈한 게 있습니다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듯 양식도 폭넓게 접하는 게 최상이지요

정신의 세계에서 면역력이 생존한다는 것 입니다

교과서는 삶에 가장 기본이 되는 교양의 과정이며

세상에서 가장 보편적인 앎의 의무로 곧 상식의 선입니다


좋은 일에는 열심히 노력해서 나쁜 건 결코 없지요

마냥 즐거운 삶이면 그것이 세상에서 매우 행복한 자랑입니다



* 불명(不明) : 분명하지 아니하며 사리에 어두움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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