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초려여!
詩 최 마루
우상만 난무하는 껍데기의 시대
동시대의 스승이 없어 한탄한 일이로다
고립된 사상들이 너무나 명료할 뿐
존경심이 서서히 희미해지고 있다
모호한 철학이 숨 쉬는 하늘조차
의미없이 사라지는 버릇없는 날이면
삶에도 적절한 예의가 있는 법이거늘
단지 유쾌한 사람이고 싶을 뿐이다
* 초려(焦慮) : 애를 태우며 생각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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