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아아! 초려여!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15. 02:03

아아! 초려여!


                        詩 최 마루


우상만 난무하는 껍데기의 시대

동시대의 스승이 없어 한탄한 일이로다

고립된 사상들이 너무나 명료할 뿐

존경심이 서서히 희미해지고 있다


모호한 철학이 숨 쉬는 하늘조차

의미없이 사라지는 버릇없는 날이면

삶에도 적절한 예의가 있는 법이거늘

단지 유쾌한 사람이고 싶을 뿐이다



* 초려(焦慮) : 애를 태우며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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