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사념의 벽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22. 00:54

사념의 벽


                 詩 최 마루


천천히 돌아가는 사계를

어릴 때는 적이 몰랐는데

점차 나이가 들어갈수록

눈 깜빡할 가속도의 진정성이

제대로 보이는구나!


노안이 달려오는 그날부터

질풍노도의 격한 임종에야

신음소리는 폭설처럼 내리고

하염없이 향기로운 고뇌가

폭우처럼 상처를 남기는데

흉흉한 계절만 심히 탓하더니

그대 몰골은 어디로 가느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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