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詩 최 마루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닮고
할아버지는 그의 아버지를 닮았다
아들은 나를 닮았고
손자는 아들을 닮을 것이다
뿌리는 무서운 질서이다
혹여
도의적으로 부모의 죄를 묻는다면
해명조차 없이 죄인의 자식이 된다
그러나 부끄럽지는 않다
그 죄들조차도
삶에는 중요한 정석임에 틀림이 없다
세상에 죄를 통감하며
좋은 일에 가없이 감사해한다면
조상들의 존함에 큰 거름이 되리라!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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