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나를 위한 소야곡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29. 20:08

나를 위한 소야곡


                                                        詩 최 마루


진정한 신은 충만한 소통을 원할 뿐

물질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물욕을 부리는 것이야말로 신을 빙자한 추한 탐심들이

올곧은 신을 모욕하는 극히 이단적인 행위입니다

종교는 인간들의 심성에서 만들어진 또 하나의 신성한 세계입니다


더러 

무신론자에게는 종교인이 이기적으로 보일 때가 있다고 하더군요

설령 소원이 있거든

꿈을 향하여 빌거나 기대말고 스스로가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해보세요

누구에게나 행복과 희망은 소중하고 귀하며 충직한 의지입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내 처지는 내가 잘 알지만 내색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전혀 모릅니다

다만 신만이 알고 있다는 나약한 착각에서 벗어난다면

새로운 혜안의 눈동자가 아침 이슬보다 투영하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다하여 신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것처럼

자신에게도 똑같이 살뜰하게 대우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나름은 알차게 살아가는 인생살이일진대

평온한 일생의 우아한 노래에

삶의 감미로운 향기는 영원한 봄만 같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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