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대중탕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29. 20:02

대중탕


                         詩 최 마루


주인장의 볼멘 목소리를 뒤로한 채

공중탕에 남탕과 요금은 거의 같은데

대부분의 여탕에는 수건도 비누도 없어요

때를 벗겨내는 행위처럼 경건한 날

비누조차 없는데 빨래를 금지한다네요


- 도대체 왜 그럴까요!

- 무슨 영문인지


그런대도 여자의 향기는 새로워만집니다

 


* 내가 알뜰하면 타인은 피곤합니다

  자신만 생각하면 아주 이기적이라고들 하지요

  그저 타인은 알고도 모른 척 할 뿐이랍니다


 

 < 우리네 삶의 이모저모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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