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외마디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15. 01:59

외마디


                             詩 최 마루


나의 아름다운 기억을

매끈히 한음절로 축소하자면

인생의 전기충격기로 자극을 받았으니

일부의 상흔이 핏물처럼 고여 버렸습니다


굳이 원이 한 움큼이래도 있다면

사랑하는 이의 심장에 단호박이 되어서라도

이 세상에 가장 뜨거운 가슴마저 도려내는

정열의 통기타가 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어수선한 주위를 휘둘러보아도

마냥은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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