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목탄에 그려진 초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29. 20:12

목탄에 그려진 초상


                    詩 최 마루


내가 모르는 불모지의 세상


암각화에 비밀스레 그려진

볼록한 문양의 특이한 모양새는

비릿한 물 내음을 한껏 안고서

덥수룩한 문자를 던져두다


세월을 묻어가는 사연인즉

퍼슬한 먼지는 연기처럼 오르고

기막힌 수세기의 투박한 흔적은

적당한 미동도 않지만

 

하아!

다만 자유로운 삶의 실제에서

그들만의 풍성한 이야기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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