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픈
詩 최 마루
오늘은 아프리카로 날고 싶다
산을 넘고 도로를 건너 기나긴 강을 이어서
날다가 그만 지치면
우아한 나무에 걸터앉아 나뭇잎과 담소도 나누고
배고프면 청명한 시각을 던져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 맛나게 먹으면 되겠거니
아아! 검은 대륙의 신이한 향기여!
오늘도 창공을 드높이 높이 올라
신대륙을 찾으면 풍성한 희망의 알을 낳아서
자유와 환희를 맘껏 나누고만 싶어라!
그리하여
광활한 대자연에 내 마음과 닮은 녹색이 즐거우니
향기로운 바람따라 훤한 고공으로
촉촉한 머릿결마저 풍부하게 휘날리고 싶으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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