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돌고 또 돌고 영원하게 돌고
詩 최 마루
도도히 돌아가는 저 야무진 시간을 도저히 붙잡을 수 없네
분침이 야속하게 도는만큼 늙음은 삶의 숙성을 농락하네
시침이 돌다가 돌다가 지치면 나는나는 영원히 없어지네
이승의 짧은 시간은
이어 피안의 세상으로 우리를 매몰차게만 안내하겠지
삶이란 그들의 의미에 깔려버린 희노애락의 바탕일 뿐
윤회의 연속마다 세월은 늘 희미한 그림자였어!
고뇌와 고독이 어우러지는 휴식의 시간은 곧 꿈일 수밖에
삶과 죽음의 비밀은 숙명이 정해준 감동의 만남이었어
원형의 생에 닮은 하루는 계속하여 돌고 또 돌고
영원의 세상에까지 끝없이 돌고 돌고는 돌다
* 가슴이 무서리 답답해서 소주 두병을 마시고 담배 두 갑을 태운 후
2013년 10월26일 저녁11시42분경 이래저래 낙서한 허무주의 글입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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