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시간은 돌고 또 돌고 영원하게 돌고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0. 27. 18:51

시간은 돌고 또 돌고 영원하게 돌고


                                                詩 최 마루


도도히 돌아가는 저 야무진 시간을 도저히 붙잡을 수 없네

분침이 야속하게 도는만큼 늙음은 삶의 숙성을 농락하네

시침이 돌다가 돌다가 지치면 나는나는 영원히 없어지네


이승의 짧은 시간은

이어 피안의 세상으로 우리를 매몰차게만 안내하겠지

삶이란 그들의 의미에 깔려버린 희노애락의 바탕일 뿐

윤회의 연속마다 세월은 늘 희미한 그림자였어!


고뇌와 고독이 어우러지는 휴식의 시간은 곧 꿈일 수밖에

삶과 죽음의 비밀은 숙명이 정해준 감동의 만남이었어

원형의 생에 닮은 하루는 계속하여 돌고 또 돌고

영원의 세상에까지 끝없이 돌고 돌고는 돌다



* 가슴이 무서리 답답해서 소주 두병을 마시고 담배 두 갑을 태운 후

  2013년 10월26일 저녁11시42분경 이래저래 낙서한 허무주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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