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호곡
詩최마루
기개 가상한 검은 수리들이 천지탄생의 전설로 남았으니
정열의 피로 용솟음친 민족의 기상을 성대히 펼치노라!
분명한 것은
예전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아버지와 닮은 거룩한 살내음이
고향의 향기와 함께 뭉클한 파도에 실리어
겨레의 신선한 코끝으로 웅장하게 안착하였음에
약간은 외진 곳일지언정
초인종 없이 홀로 자리 잡고 앉아서도
동해의 검푸른 파도를 대장군처럼 호령하였노라!
더하여
우애가 깊어 울릉도 작은형님과 한반도 큰형님의 안부를
갈매기의 다소곳한 인사로 알찬 새벽마다 힘차게 걷어내며
태극 물결마다 빼어난 겨레의 배를 거느리고
거센 파도위로 독도호가 호젓이 민족의 배를 둔중히 젖노라!
바람조차 달게 부는 날이면
유구한 역사의 바탕으로 말발굽 소리 반가이 손잡고
언제나 한민족은 아리랑을 경쾌히 불렀노라!
차마 목이 쉬어도 동서도가 마주한 파도에
대한의 우렁찬 함성은 늘 감개무량하였음을
한반도 마지막 자존심에 척추의 믿음직한 뼈는
높푸른 동해 영공 끝자락까지 우뚝 솟은 배달민족의 솟대로
절개 가득이 수려한 화초와 어우러져
이 땅에 지조 높은 등대로 후손에게 훗날까지 굳세었노라!
오랜동안 찬란하고도 우람한 민족의 눈동자였음에
수천 년 전 고서에 이르기를
겨레의 얼, 마지막 이 땅의 통뼈로
묵중히 그대 앉을 자리에 푸근히 앉았으니 그예 용감했노라!
보라!
오래 전 영광스레 하사 받은 벼슬로 태산같이 넓게 드리운
근엄한 백의에 반듯한 그대의 돌 갓을 존애하며
굳게 맹서한 암갈색의 다부진 표정을 조국은 이미 사랑하노라!
고고한 바다와 청명한 하늘은 항상 변함이 없고
구름같은 세월이 무상히 흘렀음에도
명예로운 독도의 이름으로 한반도를 끝내 떠나지 않았노니
내일도 다시 만날 태양이 그대의 굳은 맹세를 왜 모르겠는가!
진작에 풍부한 벗들이 바다와 하늘까지 도처에 있음에
태초부터 그대 단아하게 몸 뉘 울 신선한 이 자리 찾았으니
도도한 세월동안 한민족은 그대의 품성을 조용히 읽어왔으며
같은 핏줄이어 진정 외롭지 않노라!
그대의 근엄한 가부좌 형상처럼
언제나 싱그러이 비추어지는 백색민족의 맑은 영혼이여!
우리의 조상님네!
대한 겨레의 내 살같은 형제들아!
심장까지 출렁이는 파도에 그대 지금까지 고이 침묵하였어도
겨레의 상징이 활짝이 피어진 무궁화와 더불어
동족의 이심전심을 만방으로 꽃피웠으니
계절마다 알록알록 피어진 핏빛 외침을 더없이 찬탄하리라!
지금은 다소 어지러워도
우리의 조국은 뜨거운 열정의 옷을 투사처럼 입고
온 민족이 그대 몸짓에 부딪히는 파도소리처럼 다짐하거늘,
신성한 황금의 노래와 함께 여기 이 아름다운 옥해의 바다에서
겨레는 대대손손 영원토록 하늘과 땅으로 영예롭게 호곡하리라!
독도
詩최마루
기개 가상한 검은 수리 한 마리 천지탄생 전설로 남아
정열의 피로 용솟음친 민족의 기상
분명한 것은
예전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닮은 거룩한 살내음이
고향의 향기로 뭉클한 파도에 실려
지금 나의 코끝에 신선하게 도착하였네
약간 외진 곳에서
초인종 없이 홀로 자리잡고 앉아
동해 검푸른 파도를 호령하며
울릉도 작은형님과 한반도 큰형님의 안부는
갈매기의 다소곳한 인사로 힘찬 새벽을 걷어내어
배를 젖는다 거센 파도위로 독도가 호젖이 배를 젖는다
어제는 자유를 만나 반가이 손잡고
아리랑을 경쾌히 불렀지
독도도 목쉬고
한반도는 감개무량 하였구
앞서 백령도로 여행간 제주도가
심심한 안부를 묻더구나
그래 독도야
한반도의 뼈있는 마지막 자존심은
동해 끝 자락에 우뚝 솟은 솟대로
절개 있는 화초와 같이
한반도의 지조 높은 등대는
역시 우람한 독도 너였구나!
수 천년 전 고서에 이르기를
한민족의 마지막 통뼈로
묵중히 나의 앉을 자리에 푸근히 이렇게 앉았노라
보라!
오래 전 한반도에 하사 받은 벼슬로 드리운
근엄한 백의의 반듯한 돌갓
조국사랑 굳게 맹서한 암갈색 다부진 표정
고고한 바다와 하늘 안고
세월이 무상히 흘러왔음에도
엉덩이가 무거운 나는
독도의 이름으로 지금까지 한반도를 떠나지 않았노라
내일도 만날 태양이 나의 이러한 굳은 맹세를 왜 모르겠는가
어찌 내가 침묵한다 하여 제 주인을 모르겠느냐!
어쩌다 옆 마을에 구리고 기괴한 소문 듣고 보니
보잘것없는 작은 새 한 마리 재잘거리는 조둥이가
희한하게 기막히네
태초부터 나의 아담한 몸 뉘울 신선한 자리에
도도하게 세월을 조용히 읽어왔고
다리 밑에는 풍부한 바다 벗들과 즐거우니 외롭지 않네
내가 가부좌로 앉은 물그림자속으로
상그러이 비추어지는 백색민족 나의 조상님네! 형제들아!
업둥이 어촌마을 작은 참새들
임진 년부터 철없이 제대로 길을 잃더니
우리마을 벼가 황금같이 익을 때면 요란하다니
요것들! 정신차리게
내가 꿀밤이라도 한대 줘야겠군
예전에 불쌍히 여겨 잠시 쉬게 해주었더니
눈치도 없이 얼쩡거려 가끔은 매우 피곤하구나
생각컨데
이치에 맞지않는 철없는 억지에
불쌍하고 안타까워
지평선 너머 지진 친구에게
잦은 음파로 통곡해주어도
나의 이러한 깊은 뜻을 아직도 모르고만 있으니
명백히 깨우칠 때까지
펑펑 화산군과 까칠하게 갈라지는 지진양에게
한반도의 위엄과 용맹에 대하여
특별과외수업을 주문해야겠어
단순한 중앙에 피빛 땡그란 원이 무엇이더냐
영원히 다람쥐처럼 빨갛게 돌아라 돌아라
정신이 뺑돌아 몽롱하니
일러주어도 일러주어도
본말을 본디부터 지극히 모르는 가여운 족속이로다
*< 한반도의 통뼈 자존심 독도가 드디어 뾰족한 돋보기를 들고 가당찮은 섬 하나위로 뜨거운 태양을 모은다
2008년 깊은 가을쯤 독도는 화산군과 지진양에게 드디어 새로운 독도의 특별과외를 다시 주문하는데
조국수호에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한반도의 수많은 영웅들이 두렵지 않느냐!
위대한 독립군의 한 서린 피 빛 외침으로 가여운 그대들에게 신성하게 말하노니
백의민족에게 역사왜곡에 대하여 따금한 가르침을 이제부터는 절대로 잊지 마라
독도는 한반도의 뇌관이다
진실로 경고하건 데 건드리면 호또카이좃도까지 없어진다
아! 아리랑가또 고자여서 죄송마시다
아프로 다시노 조디 조시 조시 하게시모니모니다
아! 한반도 하이! 하이! 아-하이! 아하! 하! 하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