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바위눈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1. 2. 21:48

바위눈


                      詩 최 마루


새가 앉았다가 날으는 활주로마냥

구름 한 점조차 머물다가 사라져도

수천 년을 마다하지 않았으니

마음의 눈인들 닦아서 무엇하랴!


태초부터 육중한 몸을 받들어도

수만 년 전의 옥토가 아닐진대

사랑이나 이별이나 슬며시 사라지면

드디어 가시처럼 지난날들은

가슴이 메어져도 기억일랑 말자!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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