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별꽃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1. 2. 22:01

별꽃


                     詩 최 마루


바람이 노니는 곳에

습지의 안개가 의문을 제시합니다

바람속에서 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한낱 가랑잎에 불과했지요

아니 아니

뵈이지 않는 무형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아침이 물러나고 저녁이 달려오면

어느새 푸르른 예지의 꿈들이

밤의 세포에 자유로운 소성이 되어갑니다



* 소성(小星) : 작은 별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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