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그리움
詩 최 마루
사랑이 영원할 것 같은 그 사람을 믿었습니다
아니 끝없이 기다렸습니다
늙어가는 세월을 초조히 기다리며 매일을 그리움에 떨었습니다
하오나 뜻하지 않게 이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더군요
그 후론
헤어짐에 대하여 심각한 꽃이 피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금에 그를 잊는다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비록
이승을 떠났지만 그는 언젠가는 분명히 내게로 돌아올겁니다
언제부터인가
그에 대한 그리움의 시간은 약속도 없이 멈추었습니다
내 오로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를 평생 가슴에 묻어두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죽을 만큼 보고프면
가끔은 언제 어디서라도 꺼내어 보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그러나
아픈 상처에는 이제 영영 머물지 않기입니다
* 이금에 : 이제 와서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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