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고독한 이단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1. 16. 22:22

고독한 이단


                                詩 최 마루


죽은 자들이 남긴 빈자리에 나는 나무가 되어갑니다

슬픔은 끝이 없기에 끊임없는 이별의 여정을 또 준비해봅니다

생전에 비록 머물렀던 소소한 자리에 애절한 꽃이 될지언정

충실하지 못한 일생을 또 후회하며 돌아섭니다


천만다행으로 이젠 고통의 공간속에 극복을 알아갑니다

인생은 쉬이 머물지만은 않습니다

험난한 삶에 유린되고 그림처럼 때로 음악처럼 살아도 갑니다

무한한 통찰에 충만한 위로는 그 어떤 집착도 지워만버립니다

 

그래서인지

망자의 아름다운 뒷모습만 보석같은 눈물이 되어 사라집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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