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의 파장
詩 최 마루
이승의 아침은 저승의 저녁
담담한 의문들이 별빛처럼 빛나는 날
저승의 전보가 이색적인 탈바꿈을 시도하다
그럼에도
애꿎은 단비는 저승의 벽을 넘지 못함에
마땅히 요란하지도 않았다
다만
인생의 깊은 내공만이 이승의 상표처럼
삶과 죽음에서 극히 예찬할 뿐이다
* 아비(阿鼻) : 팔열 지옥(八熱地獄)의 하나로 무간지옥이라고도 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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