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우리의 자화상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1. 14:58

우리의 자화상


               詩 최 마루


겹겹이 쌓인 한이 있거들랑

내게로 주시오

 

악몽같은 아픔도 슬픔도 상처도

부디 자책은 말으시고

찬란했던 조선을 노래하시오


반 천년의 눈물이 피가 되어

그 이슬은 강이 되었으니

천상의 꽃보다 어여삐 붉더이다


청컨대 아무리 천불이 나도

절대로 죽어서도 절대로

자신을 잊으면 맹세코 아니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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