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동행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7. 22:38

동행
             
詩최마루

 

당신에게 애완동물이고 싶어요

 

거울 안에 소스라치게 영상되는 찐한 영화처럼

넉넉하고 훈훈한 짧은 이야기 들어볼래요

 

그리움으로 당신과 함께 이승을 동행한다면

행복한 시간은

이제부터 금가루처럼 흩날린답니다

 

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

언제나 그대 가까이에서만

당신 이름 안에 밤새 목숨처럼 목놓아 불러도

빠알간 불씨보다 더욱 장렬한

사랑의 그윽한 향취에 도취된 이렇게 기쁜 눈물

 

나의 살과 피가 솟음 치는 희망의 사랑이여!

 

어느덧 갈구에 젖은 눈동자에 어울리는 연인의 맹세

 

만약 이렇게라도 만나지 못하였다면

정말 정말 큰일날뻔했네요!

 

이제부터 당신만이

나의 오래된 손톱을 예쁘게 깎아주세요

 

아! 사랑아!

나의 향그로운 사랑


왜 이제서야 오셨나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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