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꽃술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27. 01:26

꽃술


               詩 최 마루


적막의 기운이 몰려오고

타분한 시간이 물러갈 때

심각한 방황들이 뿌리를 내립니다


한동안은 무심히도

애끓도록 속삭이는 사랑은 없었네요

항상은 새들의 낭랑한 합창에서

산책로마다 곱게도 풍기는

아! 매혹적인 향기에 늘 취하다보니

나의 심상은 그윽한 노래가 됩니다


오랜만에 아름다운 세월을 만났으니

촉촉한 꽃잎 하나가

영롱한 아침이 슬며시 오기까지

귀여운 여인의 입술이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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