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술
詩 최 마루
적막의 기운이 몰려오고
타분한 시간이 물러갈 때
심각한 방황들이 뿌리를 내립니다
한동안은 무심히도
애끓도록 속삭이는 사랑은 없었네요
항상은 새들의 낭랑한 합창에서
산책로마다 곱게도 풍기는
아! 매혹적인 향기에 늘 취하다보니
나의 심상은 그윽한 노래가 됩니다
오랜만에 아름다운 세월을 만났으니
촉촉한 꽃잎 하나가
영롱한 아침이 슬며시 오기까지
귀여운 여인의 입술이 되어갑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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