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보시가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27. 01:39

보시가


                      詩 최 마루


어쩌다가

심오한 나라에 찾아온 굴곡의 고통이

이 찬연한 세상에서 심히 현란할 때

나는 거기에 인생의 산삼을 심으리오!


부심에 애타는 그대들이여!

모든 번뇌와 좌절의 뇌두를 끊어서 나에게로 오시오!

내 새로운 삶의 향기를 재배하는 법을 일깨워서

신명의 하늘아래 고혹한 안개처럼 드리우리다



* 부심(腐心) : 근심 걱정 등으로 마음을 몹시 애씀을 뜻함

* 신명(神明) : 신령스럽고 이치에 밝다 라는 뜻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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