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가름
詩 최 마루
번듯한 윤리의 이 시대에
상서로운 우화가 첨삭되어
늘 당당한 우리의 곁에서
진면목으로 실재한다
다만 일그러진 짐작만이
혹한의 시비를 가릴 때면
매우 날카로운 판본들은
범상한 교훈의 그림자를
우아하게 벗어놓는다
때로 자적으로 한가할 즈음
고심을 신중하게 흔들고는
이색적인 풍자를 그리어서
예전을 또렷이 음유하다
* 자적(自適) : 아무런 속박을 받지 않고 마음껏 즐김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목마른 그대 노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암초 (0) | 2013.12.27 |
|---|---|
| 절제의 성곽 (0) | 2013.12.27 |
| 작별의 소곡 (0) | 2013.12.27 |
| 화려한 위용 (0) | 2013.12.27 |
| 찬란한 감성의 궁전 (0) | 2013.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