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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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2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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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 최 마루


번듯한 윤리의 이 시대에

상서로운 우화가 첨삭되어

늘 당당한 우리의 곁에서

진면목으로 실재한다


다만 일그러진 짐작만이

혹한의 시비를 가릴 때면

매우 날카로운 판본들은

범상한 교훈의 그림자를

우아하게 벗어놓는다


때로 자적으로 한가할 즈음

고심을 신중하게 흔들고는

이색적인 풍자를 그리어서

예전을 또렷이 음유하다



* 자적(自適) : 아무런 속박을 받지 않고 마음껏 즐김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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