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한울타리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1. 28. 15:54

한울타리


                   詩 최 마루


우주란 어항 안으로

행성 중에서도

가장 황홀하게 아름다운 지구를

지극히 찬탄해본다


오로지

격렬한 열대의 태양을 바라보며

사바나적인 달과 플랑크톤같은 별들

천체의 조화로운 시 분 초처럼

주기적인 공전과 자전으로

만상의 생명에조차 육체와 영혼까지

오로지 강건한 세포분열을

영원토록 활성화시키다



* 한울 : 천도교에서 하늘을 달리 이르는 말을 뜻함

* 타리(他里) : 자신의 사는 동리 이외의 동리을 말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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