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변형의 고개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5. 23:40

변형의 고개


                             詩 최 마루


기묘한 세월은 찰나를 감지하게 하고

고립된 영원을 무상하게 한다

무언의 존재에게

그리고 그대들과 나까지

광활한 우주의 신비한 해석은 인간이 풀어야한다


풀잎내음이 고요한 감정에 꽃을 피우고

늘 변모해가는 우리들은

그 찰나에서 벗어나는 순간에 해탈해야 할 것이다

한순간도 고정됨이 없는 시간은 순환이 되고

고요히 마음을 들여 보다가 눈감으면 다 보이니라


아! 저 먼데서 미망의 봄이 초점마냥

고개를 넘어 집요하게만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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