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파도에 일렁이는 인생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6. 00:23

파도에 일렁이는 인생


                            詩 최 마루


그대의 덕분에 행복한 미소가

감성의 젓갈에서 풍미로워졌기에

감사의 마음을 구수히 전하여봅니다


하오나 절묘한 충고가 생동한다면

아기자기하게 살아온 지천명의 줄에서

삶의 맛조차 시큼하게 숙성되었더군요

더구나 희끗한 머리에 차마 뭉클했던

지상의 슬픔마저 연기처럼 올오르고

무상에 가려진 혼돈의 막바람조차

비루하고 모질은 소설같았던 일생을

소름끼치도록 할퀴고 지납니다


이제서야 세월의 곁가지를 초월하여

체념도 포기도 허망한 것임을 알기에

눅진한 시간의 마디에 외진 경지를

가슴에 옥색으로 수를 놓아봅니다


분명히 직시해보세요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무한의 파도 같았던 인생이었는지요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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